서촌 옥인상점에서 만년필을 선물받았다
Preppy. 내 소유의 첫 만년필이다 흐흣
단어뜻출처 네이버사전
이것은 처음부터 나의 것이었던듯
느낌아니까 나 (쓸데없이) 비싼 사립학교 졸업해봐서 잘 살릴 수 있어요
...
흔히 파는 볼포인트펜이나 수성펜같이 생겼지만 만년필
나 너무 촌스러운것일까 너무 신기했다...
신랑이 파란색을 사줬고, 검정색은 신랑이 샀고, 보라색은 옥인상점 사장님이 선물로 주셨다
어차피 신랑 것은 나의 것이니 ㅋㅋ 한 번에 만년필이 세 자루 @,@
포장을 뜯으니 만년필과 리필로 검정색 잉크가 들어있었다
(만년필 안에는 뚜껑 색 잉크, 리필은 검정색 - 총 잉크 2개)
요기 작은 쇠공이 있는 부분을
여기(왼쪽 실린더 부분)에 꽂고 돌린 후 젠틀하게 흔들어주면 볼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서 잉크가 나오기 시작.
펜대에 잉크를 꽂은 모습(파란색 검정색)
팬대 덮개도 씌운 모습
아직 글씨를 잘 쓰지는 못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자꾸 글씨를 쓰게 되는.
앞으로 더 다양한 펜들을 접하게 되겠지만 지금은 이 아이들로 마냥 신나고 설렌다 흐흐흐흐
시루와 캣터널 (0) | 2013.11.20 |
---|---|
조카 백일앨범. 찍스디카북 (0) | 2013.11.18 |
코끼리우산. (0) | 2013.09.24 |
시루하루 (0) | 2013.09.24 |
분노에. (0) | 201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