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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백일앨범. 찍스디카북

생각 . lemonated

by soEnae 2013. 11.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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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100일이었다

태어나고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고모에게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백일파티

기꺼이 찍사가 되어 앨범을 만들어주었다 허허..

 

 

 

 

 

신랑을 통해 알게된 찍스(zzixx.com)에서 늘 인화를 주문해와서

이전부터 홈페이지를 갈 때마다 언젠가는 저 디카북을 주문해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zzixx.com 

 

종류는 위 세 가지.

표지 무엇으로 해야할지 너무 고민됐는데(아 결정장애ㅜㅜ)

아버지가 베이지 플라워로 골라주셨다

손녀한테 젤 화사한 걸로 해주고 싶은 할아버지 마음 ^^

 

 

zzixx 디카북 편집기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직접 편집해서 디카북을 만들 수 있다

 

 

 

디카북 편집기 기본화면.

왼쪽 하단에서 크기 선택과 페이지 수를 더하거나 뺄 수 있다

작업하다가 오른쪽 하단 버튼으로 저장하고, 다시 열어 작업할 수 있다

작업이 다 되면 빨간색 '디카북 주문'을 누르면 바로 찍스 주문 페이지로 넘어간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기능은 추천배치.

사진을 어떻게 배치해야할지 고민할 때마다 참고하거나 그대로 썼다

생각보다 배치할 수 있는 포매이션이 많다 ^^ 

 

 

 

스티커/스탬프 기능.

 오라방과 새언니가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이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에 리본이나 'Happy Day'같은 포인트로만 사용.

 

 

 

 

미리보기 페이지.

포토샵으로 미리 색감조절을 해 놓았던 것보다

디카북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사진이 좀 창백해보여서

디카북만들기 미리보기에서 보이는대로 색감을 다시 맞췄다

(그게 가장 정확한 듯.. 하지만 포토샵으로 다시 수정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 목이 빠져라 기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왔다

작업하는 시간이 2-3일정도 걸리고 발송 후 당일에 도착했다 ^^

 

 

 

 

 

깔끔한 포장에 실리카겔까지 흐흐 

 

 

 

표지를 보고 우선 마음이 놓였다

혹시라도 재질이 좀 저렴해보일까 너무 걱정했는데 가죽느낌과 은은한 색깔, 적당한 쿠션감까지

깔끔하고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 ㅜㅜ

 

 

 

품질보증서와 라벨스티커 

 

 

 

 

두껍고 단단한 종이에 적당한 광택의 코팅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다)

튼튼한 제본(180도로 펼쳐진다)에 모서리 라운드 처리까지 모두모두 마음에 들었다

 

 

 

 

워낙에 아가들과 친하지 않아서 조카라고 예쁠까싶었는데..

포토북작업하면서 조카사진을 몇십시간 바라봤더니 더 정이 가고 예쁘다

(의욕이 앞선 나머지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다.. 고르는데만 하루가 걸린 듯..)

 

 

 

 

크기도 많이 고민하다가.. 앨범이 너무 크고 무거우면 안보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21x21cm (A4 좁은면 크기), 20페이지로 주문했다

 

 

 

 

이렇게 조카 100일 선물 끝

더 열심히 일해서 더 좋은 것 줄 수 있는 고모가 됐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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