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터널을 구입했다
우리 거주 공간이 캣 타워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시루에게 늘 미안했는데
유리님의 뽀짜툰에서 캣터널를 접하고 바로 주문 -,-
우리 시루 저렇게 늠름하고 잘생겼어도 소녀이기에..
보송보송 핑크로 주문했다
어느 방향으로 뽑아야하는지 고민하다가
안에서부터 주르륵 뽑았다
(혹시나해서 반대로도 뽑아봤는데 반대로 뽑으면 납작해진다)
1m의 구멍달린 보송이가 나타났다
가운데 구멍에는 가지고 놀 수 있는 공이 달려있다
펼치자마자 들어가 노는 시루
막혀있는 공간에 들어가 놀기 좋아하는
고양이들의 심리를 너무 잘 반영한 것 같다..
청소하거나 일이 있을 때는 접어놓았다가
시루가 혼자 있어야 하거나 놀고싶어할 때 펴줄 수 있어서 편리하다
담번엔 더 복잡하고 신나는 모양으로 사줘야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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