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Why are you angry? Why is your face downcast?

If you do what is right, will you not be accepted?

But if you do not do what is right, sin is crouching at your door;

it desires to have you, but you must master it."

-Genesis 4:6,7(NIV)

 

"Why are you so angry?" the LORD asked Cain. "Why do you look so dejected?

You will be accepted if you do what is right.

But if you refuse to do what is right, then watch out!

Sin is crouching at the door, eager to control you.

But you must subdue it and be its master."

-Genesis 4:6,7(NLT)

 

 

 

 

 

 

 

2013년을 분노로 마무리하고 위로로 2014년을 맞았다

눈이 뒤집혀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팔딱팔딱 뛰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다보다 신랑을 통해 토닥여주셨다

 

송구영신 예배에서조차 서슬퍼런 눈으로

저주의 말들을 입에서 떼지 못하는 나에게

새해 첫날 신랑이 맛있는 것을 사주며 조심스럽게 꺼낸 이야기들..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가인의 분노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째서 안색이 변하느냐.

네가 옳게 행하면 그 누가 인정하지 않아도 내가 너를 인정할 것인데.

죄가 네 마음의 문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너를 조종하려고 아주 안달이 나있지.

하지만 너는 그것을 제압하고 오히려 조종하는 자가 돼야 해.

 

이제는 나의 분노가 그저 분함에서 끝나지 않고

죄에 이르렀음을 말씀하셨다

 

 

 

 You must subdue it.

subdue 의미 출처 - naver 사전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해 스스로도 어떤 감정인지 알지 못했던 나였기에..

이제까지 하나님 앞에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훈련을 했다면,

이제는 감정을 subdue하고 하나님 앞에 잠잠히, 겸손히 경청하는 훈련을 해야 할 때가 왔음을

말씀하시고 계시다..

 

 

 

 

 

길거리에서 혼자 엉엉 울며 마무리했던 2013년.. 부끄러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눈물의 조개찜과 하나님과 신랑의 위로로 시작하는 복된 2014년을 맞았다 

흐흐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