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의 한 오빠는 영화 패션오브크라이스트를 보고
예수님이 어머니인 마리아를 보며 '배가 고프네요'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했다
예수님도 배가 고프셨구나. 그것이 무척 새로웠던 모양이다
그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후에 예수님의 인성에 대해 묵상하게 되면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또한 얼마나 인간적이었는지 느끼게 되었다
이전에 내가 생각했던 예수님은
배도 안고프고 늘 아름답고 거룩하고 평온하고 세련되고 우아했을 것 같았지만,
지금 내가 생각하는 당시의 예수님은
왠지 나사렛 지방의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셨을 것 같고,
하나님을 욕보이는 사람들에겐 불같이 역정을 내셨고,
(요한복음 2장 후반부)
위선적인 사람들에겐 화끈하게 욕을 날리셨으며,
(마태복음 12장)
사람을 고치기 위해서라면 성스러운 예식이나 도구보다는 누구보다 끈끈한 침과 따뜻한 체온을 사용하셨을 것 같다
(요한복음9장)
죄를 제외한 사람의 모든 감정과 고통을 직접 겪어보셨을 예수님이기에..
얼마나 아프셨을까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 53:3
인간적이신 예수님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난 예수님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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