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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천국 . treasured

by soEnae 2017. 3. 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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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션오브크라이스트에서 -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군중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야유하는 장면이

과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환영과 찬송을 받는 장면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다 참 인상깊었다

 

그 중 몇명이 같은 사람이었을까

호산나 호산나 야자수 나무를 흔들며 예수님을 반갑게 맞았던 사람들 중

얼마가 예수님을 조롱하고 멸시하게 되었을까 

 

 

 

어렸을 적 부모님을 따라 잠시 다녔던 주일학교 찬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찬양이 호산나

밝은 멜로디에 신나는 율동까지 기억난다

 

하지만 요즘은 마냥 즐겁게 부를 수 있는 찬양이 아니라는 생각..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줄 것 같을 때 예수님을 찬양하다가

아닌 것 같을 때 얼마나 많이 또 잔인하게 돌아섰을까

나는 매일 어쩌면 매순간 그들처럼 찬양하고 야유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을까

언제쯤이면 아이들처럼 사심도 계산도 없이 밝게 호산나 할 수 있을까

내게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늘 결론은

나는 언제라도 돌아설 수 있다는 것

그렇더라도 늘 회개하며 결단하며

예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것

 

예수님을 만나는 날이 오기까지 실패하더라도 몇번을 돌아서더라도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스가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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