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lemonated2016.03.20 23:28





목사님이 곧 떠나실 것이라는 비밀을

어쩌다가 혼자 알게 된 후

속으로 삭이다가

 

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혼자 엉엉 소리내어 울었던 기억

(피아노 전주에서 마음이 이미 무너지고

바람이 분다 ..에서 오열 ㅜㅜ

그후로 가사안들림)

 

 

목사님이 떠나고 청년들 대부분은 첫사랑을 잃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처음 만나고 알게 된 사람이 많았기에.

어쩌면 그후로 내게는

담당 교역자를 지나치게 의지하면

하나님이 그분을 우리와 떼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두렴이 있는 것 같다는

 그렇고 그런 그런 것 같은 생각을 가끔 한다

 

 

쓸데없고 몹쓸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상처 하나

어쩌면 여럿

 

 

이따금씩 사춘기 중딩처럼 하나님께

삐딱하게 뾰루퉁했던 요즘

이노래를 듣다가

 

하나님께

 

그때 ..그랬어요

그냥 ..그랬다구요
.
.
.
.
.
.
.

잘못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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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Enae